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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45년 만에 리모델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7-28 09:31
2016년 7월 28일 09시 31분
입력
2016-07-28 09:28
2016년 7월 28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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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은 지 45년이 넘은 남북회담본부 보수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삼청동 산2-28번지 일대 남북회담본부를 공공청사로 결정하는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북회담본부는 건축된 지 45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와 비효율적인 내부구조로 지속적인 시설개선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공원으로 결정돼 있어 건축물의 보수가 불가능했다.
이번 변경내용은 와룡근린공원을 일부해제(2만5158.2㎡)하고 공공청사(2만2700㎡)로 결정한 것이다. 공공청사의 건축물 범위는 현재 남북회담본부 건축규모와 같은 건폐율7%, 용적률 19%, 높이 3층으로 결정해 추가 증축을 억제했다.
공원해제에 따른 대체공원은 안산도시자연공원 인접지(3만6099㎡)에 지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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