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르면 25일 첫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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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강풍과 함께 기온 뚝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25일쯤 첫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 밤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2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영동 산간 및 경기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6일부터는 강풍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상 5km 상공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풍과 함께 강추위를 몰고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도로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24, 25일)은 강원 영동 20∼60mm, 경북 동해안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의 경우 25일 2도, 26일 0도에 이어 27일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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