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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Q7 美가격 7564만 원…가솔린만 판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13 11:04
2015년 11월 13일 11시 04분
입력
2015-11-13 11:02
2015년 11월 1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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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세대 Q7’의 북미 가격이 공개됐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2017년형 아우디 Q7의 북미 가격이 도착지비용 950달러(약 110만 원)를 포함한 5만5750달러(약 646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장 저렴한 이전 기본 트림보다 6500달러(약 753만 원) 오른 가격이다.
2세대 Q7은 지난 ‘2015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전보다 중량은 약 215kg 줄어든 반면, 저중심 설계로 민첩함은 월등히 좋아진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프레스티지(Prestige)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플러스와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각각 5만9750달러(약 6926만 원), 6만5250달러(약 7564만 원)다.
주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옵션으로는 아우디의 전매특허인 버추얼 콕핏을 비롯해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TFSI V6 가솔린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한다. 아우디는 당초 V6 3.0 TDI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불거진 폴크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가솔린 모델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Q7은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2017년형으로 출시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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