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세대별 에너지 첨단관리, 클린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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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들어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센트라스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구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각 가구가 사용한 에너지양을 알려준다.

외출할 때는 대기전력 및 가스를 차단하고 난방을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원터치 절전·보완 통합 스위치’도 설치된다. 스마트폰으로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센트라스는 보안시설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차량 통로에는 차량 동선을 따라 불빛을 비춰 엘리베이터와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상 1, 2층 가구의 가스배관에는 발코니로 외부인이 침입할 수 없도록 방범커버를 설치한다. 또 화재가 나면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정돈해주는 시설들도 눈에 띈다. ‘음식물 탈수기’는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줄여준다. 거실과 안방에 설치되는 ‘매립형 냉매 배관’은 에어컨의 배관이 외부에 많이 드러나지 않게 정리해준다. 드레스룸에는 옷에 묻은 악취를 없애주는 배기시설이 적용된다.

센트라스는 곳곳에 정보기술(IT) 기기를 설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돕는다. 주방에 ‘스마트 주방 TV’를 설치해 주부들이 요리를 하며 TV를 시청하고 라디오를 듣도록 한다. 스마트폰을 별도 충전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 유형의 충전기구도 갖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2529채,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m², 1171채와 오피스텔 245실이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주변 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안에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도 가깝다. 학군은 성동고,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600-1170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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