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홍영기·석상준 경솔 언행 사과… 패거리 문화 심각

동아닷컴 입력 2014-12-17 14:39수정 2014-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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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을 사과하게 만든 석상준과 홍영기의 페북 발언
종합격투기팀 ‘팀원’의 수장인 서두원(33)이 ‘송가연 논란’과 관련해 소속원 석상준과 홍영기의 도넘은 발언에 사과했다. 하지만 건전한 비판도 무시하는 송가연 팀의 심각한 패거리 문화에 네티즌들의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두원은 지난 16일 밤 오후 이종격투기카페에 ‘죄송합니다. 팀원의 서두원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소속원(홍영기·석상준)들의 경솔한 언행에 사괴했다.

서두원은 사과문에서 “정말 죄송합니다. 팀원의 수장으로서 팀원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면서 “같은 팀으로서 송가연 선수의 안타까운 모습 때문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서두원은 “모두가 다 제 잘못 입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교육 시키겠습니다”면서 “석상준 코치와 홍영기 선수의 SNS 발언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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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팀원 소속 석상준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같은날 같은 팀원 소속인 홍영기도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족가. 인터넷에서는 왕, 현실은 시궁창.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길”라고 말하며 송가연에 대한 비판글이 많았던 국내 최대 격투기 인터넷모임 이종격투기카페에 비난을 가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로드 FC 020’에서 다카노 사토미(일본)에게 경기 시작 4분 29초 만에 TKO 패했다. 심판은 송가연이 ‘역삼각 기무라’(Inverted Triangle KImura) 기술에 항복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패배 후 송가연이 “항복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보도가 나와 물의를 빚었으며 상대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퇴장한 것과 승리 선수 인터뷰를 생략한 ‘로드 FC’의 처사는 네티즌들의 비난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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