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과소평가 시인, IS 선동자들 ‘소셜 미디어’ 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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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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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 과소평가 시인 (출처= YTN)
오바마 IS 과소평가 시인 (출처= YTN)
‘오바마 IS 과소평가 시인’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과소평가했다”고 시인해 IS 대응 방법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CBS 방송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 정보 당국자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시리아 내전에서 IS가 급속하게 영역을 넓히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당국이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일을 과소평가했다고 본다”면서 “시리아 내전의 혼란 속에 무정부 상태가 되면서 IS가 그 기회를 활용해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설명에 나섰다.

또한 “미 정보 당국의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이 이러한 실패를 인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해 정보 당국 조차 IS 과소평가를 시인한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선동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아주 정통해졌으며 그들의 ‘터무니없는’ 논리를 신봉하는 조직원을 유럽 지역에서 끌어모으고 있다”고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오바마는 “미군이 주도하는 공습이 해결책 일부분은 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정치적 위기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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