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사과에도 진중권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4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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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쳐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쳐
송영선 사과에도 진중권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송영선 전 의원을 비판했다.

24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선 ““세월호 침몰, 꼭 불행은 아냐…좋은 공부의 기회” 발언에 네티즌 ‘분노’ ”라며 관련 기사의 링크와 함께 이어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송영선 전 의원은 22일 JTBC 뉴스특보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이번 일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 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발언 했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23일 채널A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 말에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요.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었다.

진중권 교수의 글과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과 사과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중권 교수 글과 송영선 발언 관련 사과, 전쟁터가 다로 없네”, “진중권 교수 글과 송영선 발언 관련 사과, 요즘 말로 실수하는 사람이 많은 듯”, “진중권 교수 글과 송영선 발언 관련 사과, 그만들 좀 합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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