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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구조 ‘기상 악조건’으로 차질…“민간잠수부까지 실종될 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5:31
2014년 4월 17일 15시 31분
입력
2014-04-17 14:55
2014년 4월 17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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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화면 갈무리
‘세월호 구조 민간잠수부 실종’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여객선 침몰 사고 해역에는 함정 171척, 항공기 29대, 헬기 18대, 민간 잠수부를 포함해 555명의 잠수인력이 구조작업에 동원됐다.
하지만 높은 파도와 기상 악조건으로 구조 작업에 차질을 빚으며 현재까지 추가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구조 작업 중이던 민간 잠수부 3명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될 뻔 했으나 다행히도 20분 후 발견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일반 승객과 승무원 475명이 탑승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좌초돼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 9명, 실종 287명이다.
‘세월호 구조 민간잠수부 실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날씨도 안 도와줄까” “하늘도 무심하시지” “민간잠수부 분들도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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