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가 직접 손님 연계하는 택시어플 '마이택시' 반응 뜨겁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1시 41분


바쁜 아침 출근시간대, 심야시간 강남에서 택시를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때문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콜택시 서비스를 주로 애용하곤 한다.

승객의 요청은 콜택시 센터에 접수되고, 콜센터는 승객과 택시기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은 승객이 직접 위치를 일일이 설명해야 하고, 택시번호나 차종을 알 수 없어 고객에게 불편을 끼쳤다.

4월 1일 출시된 택시앱 ‘마이택시’는 승객도 택시 운전사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 앱이다. 승객용 마이택시 앱은 터치 한번으로 현재 위치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으며 위치를 결정하면 주변 택시가 검색된다. 주변 택시 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하면 배차요청이 접수된다.

마이택시는 기존의 택시앱과 달리 실제 콜센터와 직접 연결되고 중형/모범콜택시, 점보콜택시를 앱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콜배차시에는 기사의 이름과 차종, 차량번호가 표시돼 확인 후 승차가 가능하고, 승차 후에 지정된 안심전화번호를 등록하면 그 번호로 택시탑승시점부터 일정시간마다 위치를 문자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배차된 택시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도착시간에 맞춰 곧바로 승차할 수 있으며, 콜택시 이용 내역이 저장되기 때문에 불편했던 택시는 기피택시로 등록해 배차를 거부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택시기사용 마이택시앱도 택시기사의 편의를 높였다. 콜요청이 들어오면 승객의 위치와 거리가 나타나고, 상황에 따라 콜을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콜요청을 받았던 내역도 마이택시앱에 저장되기 때문에 자주 콜을 받은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택시(www.mtaxi.co.kr)앱 관계자는 “앱은 승객에게 콜택시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기사들에게도 스마트한 콜배차 시스템으로 운행의 효율 높인다”면서, “이러한 기능성을 장점으로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