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4 올해의 차’ 벤츠 S클래스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20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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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S350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S350
볼보 V40 D2
볼보 V40 D2
렉서스 IS250
렉서스 IS250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일 벤츠의 신형 S클래스를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2014 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의 차 ‘친환경’ 부문에 볼보 V40, ‘퍼포먼스’ 부문에 렉서스 IS250, ‘디자인’ 부문에 벤츠 S클래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츠 S클래스는 디자인과 효율성, 경제성, 퍼포먼스, 편의장치, 주행성능, 승차감 등을 비교하는 종합평가에서 88.18점(100점 만점)을 받아 2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82.00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올해의 차’로 뽑혔다. 폴크스바겐의 골프는 80.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볼보 V40 80.7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78.7점, 렉서스 IS250 77.9점, 르노삼성차 SM5 TCE 75.1점, 폴크스바겐 폴로 74.7점, 기아차 쏘울 66.9점 순이었다.

기자들은 S클래스에 대해 “완벽한 차, 도무지 약점을 잡아내기 힘들다”(오토헤럴드 김흥식), “자동차의 완성이라고 불릴만하다”(오마이뉴스 김종철),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의 정수”(동아닷컴 김훈기),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줬다”(모터리안 박기돈), “최고의 차, 명성 그대로”(경향닷컴 안광호)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S클래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V40, 골프, 레인지로버, IS250, SM5 TCE, 폴로, 쏘울 등 9개 모델이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앞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년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공동으로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자동차는 ‘올해의 차’ 후보로 자동 등록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9개 모델을 모아 직접 비교 및 시승평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15개 매체 16명의 기자들은 후보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외관 및 실내디자인, 가속성, 승차감, 주행성능, 편의성, 안전장비, 연비효율성 등 12개 부문에서 점수를 매겼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김한용 간사는 “협회는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을 위해 1년여를 준비했다”면서 “지난 16일에 최종 비교 시승평가를 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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