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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빈대친구, 신혼집에 들이닥쳐 무전취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3 10:31
2013년 8월 13일 10시 31분
입력
2013-08-13 09:22
2013년 8월 1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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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에 심각한 빈대남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주말마다 집에 찾아와 '무전취식'을 하는 남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선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박 씨 부부는 1년밖에 안 된 신혼부부지만 주말마다 들이닥치는 남편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집이 차로 한 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함에도, 꾸역꾸역 찾아오는 빈대 친구는 주로 박 씨 남편과 함께 술 대작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집안을 어지럽히고 눈치 없이 시동생 행색까지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박 씨는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 날에도 혼자 우리 집에 와 있는다", "안방에 들어와 아침밥 타령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남편은 "아내가 불편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냐"는 MC들의 말에 "워낙 친한 사람들이 자주 놀러온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해 아내를 더욱 서운하게 만들었다.
한편 문제의 빈대남은 박 씨와 결혼 전부터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형네 집에 가면 편하다"고 그 이유를 공개해 관객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고민 주인공은 남편에게 "내 입장도 조금 생각해줘", 남편의 빈대 동생에게는 "'형수, 가도 돼?' 라고 물어봐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 사연은 고민 판정단에게 총 121표를 얻어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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