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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차, ‘더 뉴 K5’ 사전계약 실시 “뭐가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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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09:43
2013년 6월 3일 09시 43분
입력
2013-06-03 09:41
2013년 6월 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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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이달 13일 출시되는 K5 부분변경 모델의 차명을 ‘The New(더 뉴) K5’로 확정하고 3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이번 모델은 국산 중형차 최초로 LED 포그 램프를 적용을 비롯해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라디에이터 그릴, 한층 넓어진 프론트 범퍼 등을 갖췄다.
실내는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페시아와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디자인과 쿠션을 보강한 신규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가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 보강 등 적극적인 소음 개선을 통해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더 뉴 K5’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사양 기본 적용 등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가격이 인상된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본 모델인 디럭스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19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고객들이 실제로는 20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주요 트림인 트렌디 또한 18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 LED 포그램프,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이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은 15만 원으로 최소화시켜 고객들이 58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군 제대 후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현빈을 ‘더 뉴 K5’의 광고 모델로 발탁, ‘세상이 기다린 컴백’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K5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정숙성과 주행 감성을 극대화시킨 신 모델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한 ‘착한 가격’은 고객들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디럭스 2025만(M/T)~2195만 원(A/T), 럭셔리 2350만 원, 트렌디 2470만 원, 프레스티지 2645만 원, 노블레스 2785만 원, 2.0 가솔린 터보 GDI 프레스티지 2795만 원, 2.0 가솔린 터보 GDI 노블레스 29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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