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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항암치료 중 ‘라스’ 출연, “죽음의 근처까지 갔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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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09:35
2013년 4월 4일 09시 35분
입력
2013-04-04 09:16
2013년 4월 4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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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이정열 항암치료’
뮤지컬배우 이정열이 위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배우 지창욱, 유준상, 오종혁, 이정열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관심을 받은 것은 이정열이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이었다. 유준상은 “이정열이 암투병 중임에도 ‘라스’에 출연했다”며 그의 암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 분은 얼마 전 암수술을 했다. 아직도 항암 치료 중” 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정열은 “정말 ‘내가 죽는가보다’ 라고 느꼈었는데 오히려 죽음의 근처까지 갔다 오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앞으로의 내 시간들은 좀 더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에는 내가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웃겼다. 그런데 일주일 쯤 지나서 수술 날짜를 잡고 스케줄을 정리하다 보니 갑자기 ‘병원에서 나올 때 잘 걸어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열 항암치료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열 항암치료 중에 프로그램 출연? 열정이 대단하다”, “이정열 항암치료 소식 너무 안타깝다”, “쾌유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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