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시는 안가!” 죠스떡볶이 급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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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8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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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가 소비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죠스떡볶이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죠스떡볶이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들의 불친절에 화가 난 한 소비자의 글이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비난이 폭주하자 사과문을 올린 것.

지난 16일 한 소비자는 페이스북에 “외국 바이어 2명과 함께 쇼핑 후 죠스떡볶이 OO점을 들렀다”면서 “세트로 시켜서 맛있게 먹고 음식이 조금 남았기에, 호텔에 있는 일행에게 맛을 보여주려고 포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매장 직원은 남은 음식을 포장하면 포장값도 안나온다면서 다른 직원에게 신경질적인 말투로 “해달라잖아 해줘! 아 뭘 그걸 따로 해줘 그냥 하나로 싸”라며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

이 소비자는 “외국 바이어들이 회사 홈페이지와 여행 블로그에 ‘한국에서는 음식을 포장해달라면 화를 낸다’며 사진까지 올려놨더라.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인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인터넷과 SNS에 이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죠스떡볶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내 돈 주고 산 음식을 포장해달라는데 왜 안해주냐? 어이없다.”, “이런 서비스정신으로 무슨 한식세계화냐”, “이런 음식점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며 비난했다.

죠스떡볶이 측은 사태가 확산되자 사과문을 통해 “본사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해당 가맹점에 1차 서비스 교육 및 경고 조치를 취했다”면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님들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전국 270개 죠스떡볶이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 점검과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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