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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뉴스 파일]“커피원산지는 콩 볶은곳, 홍차원산지는 찻잎 딴곳”

입력 2012-09-13 03:00업데이트 2012-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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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커피의 원산지는 ‘로스팅 가공국’, 홍차의 원산지는 ‘찻잎 생산국’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는 12일 ‘볶은 커피의 원산지를 생두(生豆) 생산국이 아닌 로스팅(볶음) 가공국으로 표기한 것은 원산지 허위 표시’라는 이유로 서울세관이 S사에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수입업체인 S사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된 생두를 이탈리아에서 로스팅한 커피의 원산지를 이탈리아로 표기해 판매했고 서울세관은 898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행심위는 “수입품의 생산·제조·가공 과정에 둘 이상의 국가가 관련되면 해당 물품을 실질적으로 변형시킨 국가를 원산지로 표기해야 한다”며 “커피 로스팅 가공은 생두에 맛과 향을 가미해 실질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볶은 커피 고유의 특성을 부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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