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vs아반떼 충돌, 종잇장처럼 찢긴 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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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4일 0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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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사고로 훼손된 아우디(위)와 아반떼(아래) 차량. 사진=아고라
충돌사고로 훼손된 아우디(위)와 아반떼(아래) 차량. 사진=아고라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 한 회원이 올린 ‘아우디와 아반떼의 키스’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 ‘182M...’이 2일 개제한 이 글은 최근 울산의 한 골목길 교차로에서 발생한 독일 아우디 승용차와 현대차 아반떼의 접촉사고 내용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게재된 글과 사진을 살펴보면 접촉사고 후 아우디는 좌측 전면 펜더와 범퍼, 헤드램프가 마치 종이가 찢겨지듯 심하게 훼손된 반면, 아반떼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수준의 파손에 그쳤다.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가자 네티즌들은 하루만에 630여개(조회수 25만개)의 덧글을 붙이며 관심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우디가 아반떼보다 약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차량의 충돌 각도를 살펴보면 아반떼가 유리하게 보인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들의 주장은 아반떼의 범퍼가 아우디의 펜더 부분과 부딪혔기 때문에 아반떼의 훼손정도가 덜하다는 것.

한 네티즌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충돌이지만, 교차로의 쌍방과실로 나올 경우 아우디 수리비가 몇 배는 더 들것이라며 아반떼 운전자를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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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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