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트위터 의미심장 글 ‘갈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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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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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정연 부부의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지며 오정연의 트위터 글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연예매체 enews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서 3월 1일 오정연이 트위터에 남긴 심각한 고민이 담긴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오정연은 “똑같은 일이라도, 그것이 자기 일일 때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타인의 일일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한결 쉽게 판단이 내려진다.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화해서 바라보기. 늘 마음에 새겨두자”라는 글을 올려놨다.

하지만 그 밖의 글들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기록, 친구들과의 대화 등이 적혀있어 누리꾼들은 이같은 이혼 소송 소식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는 지난 2009년 5월 23일에 화촉을 밝혔다. 하지만 결혼 3년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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