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이만수 심리전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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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3일 07시 00분


2011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대 SK와이번스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12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열렸다. 4차전을 8-0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SK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광주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2011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대 SK와이번스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12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열렸다. 4차전을 8-0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SK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광주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SK “롯데 나와”

▲롯데와 SK의 사상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성사됐다. SK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준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8-0 완승을 거두고 1패뒤 3연승으로 PO에 진출했다.

페넌트레이스 2위로 PO에 선착해 있는 롯데와 2000년 창단한 SK는 단 한번도 가을잔치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SK는 3회 1사 1·2루서 최정의 좌월 2루타로 2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루서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내고 5회에도 2점을 더 달아나는 등 시종 KIA를 압도했다.

선발 윤희상은 6.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4차전 데일리 MVP(상금 100만원)를 차지했고, 정근우는 기자단 투표에서 준PO MVP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광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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