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새 프로그램 적극적 참여…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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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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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스포츠동아DB
곽민정. 스포츠동아DB
피겨 곽민정(17, 군포수리고)이 올시즌 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곽민정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올댓스포츠는 1일 곽민정의 2011-2012 시즌 프로그램으로 리 홀드리지가 작곡한 ‘East of Eden(에덴의 동쪽)’을 쇼트프로그램에, 자크 오펜바흐의 ‘Gaite Parisienne (쾌활한 파리인)’을 프리스케이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쇼트프로그램 ‘에덴의 동쪽'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주는 선율과 지난 시즌 ‘캐논 변주곡’에서 선보인 곽민정 특유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 프로그램인 ‘쾌활한 파리인'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으로, 프렌치 캉캉이 연상되는 흥겨운 안무와 경쾌하고 밝은 음악으로 곽민정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곽민정은 “쇼트, 프리곡을 선정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심한 후 선정해서인지 둘 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왔다”며 “새로운 작품으로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 중인 곽민정은 다음달 11일 뉴질랜드 더니든(Dunedin)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대회와 8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트로피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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