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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상대 분석 신났다 이란·이라크 D조 두경기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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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08:04
2011년 1월 17일 08시 04분
입력
2011-01-17 07:00
2011년 1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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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상대 분석 신났다
이란·이라크 D조 두경기 관전
조광래 감독. 스포츠동아DB.
아직 인도전이 남아있지만 조광래호의 시선은 8강전을 향해 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상대국 전력 분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태하 수석코치와 브라질 출신의 가마 코치는 15일(한국시간) 도하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예선 2차전 북한-이란전을 관전한데 이어 알 라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전을 모두 지켜봤다.
북한-이란전은 오후 10시15분(현지시간 오후 4시15분) 킥오프했고, 이라크-UAE전은 16일 새벽 1시15분(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15분)에 열려 2경기를 죄다 챙겨볼 수 있었다.
C조 1승1무로 남은 인도전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8강행을 확정할 수 있는 한국은 조 순위에 따라 D조 1, 2위 국가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갖는다.
대표팀 관계자는 “2007년에는 상대국 전력 분석은 거의 TV중계를 통해 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도하 주변에서 모두 펼쳐졌기 때문에 코치진 현장 분석이 가능했다”며 활짝 웃었다.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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