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플레이어 추!…자리가 없네”
지난해엔 AL사령탑 극찬에도 무산추신수(28)는 24일(한국시간) 제자리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다시 3번타자로 나섰다. 기대했던 대로 이날 부상자명단에서 풀렸고, 매니 악타 감독은 지체하지 않고 추신수를 중심타자로 복귀시켰다.
○추신수, 지난해에도 올스타 될 뻔했다?
사실 추신수는 올해 처음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뻔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명단 발표 이틀 전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올스타전에 나갈 뻔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사령탑이었던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은 25일 “추신수를 올스타전에 출전시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추신수의 엄청난 팬이다.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와 맞설 때마다 추신수의 재능에 경탄하곤 한다. 매든 감독은 “추신수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메이저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들 중 한명”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올스타 팀에 포함시키고 싶어 여러 각도로 고민했지만, 각팀 외야수들이 넘쳐나서 적당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추신수에 대한 매든 감독의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추신수가 가장 좋았을 때를 보지 못하고도 그 재능을 알아차렸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다. 매든 감독은 추신수의 경기 내용에는 단순한 공격지표들보다 더 많은 장점(예를 들어 외야 수비와 베이스러닝)이 숨어있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있다. “그가 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면서 “정말로 좋은 선수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고, 제대로 플레이한다”고 극찬했다.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1년 내내 클리블랜드와 함께 하고 있는 MLB.com 소속 담당기자다. 스토브리그와 스프링캠프부터 출발해 개막 후에는 홈·원정경기를 가리지 않고 클리블랜드의 162전게임을 모두 현장에서 취재하며 바로 곁에서 추신수를 지켜보고 있다.
이수정 “십수 년 민주당 지원, ‘그대로 가야하나’ 혼란 빠져”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윤석열, 총장직 거는 건 與가 바라는일…檢, 중수청 앞 자멸할수도
이언주 “백신 1호 접종 구경만 한 文, 아직 신분사회인가?”
- [단독]‘이용구 폭행사건 지휘’ 서초署 간부,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 정황
홍준표 “아직도 문재인 세상…정신 못차리는 국민의힘”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