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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카라 ‘엉덩이 춤’ 선보이며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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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17:51
2009년 11월 10일 17시 51분
입력
2009-11-10 14:01
2009년 11월 1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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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에서 카라의 ‘엉덩이 춤’ 을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윤소이.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의 헤로인 윤소이가 그룹 카라의 ‘엉덩이 춤’을 선보여 화제다.
극 중 열혈 여형사 주재인으로 분한 윤소이는 업무 수행차 잠입한 콘서트 현장에서 카라의 백업 댄서로 위장, 짧은 미니스커트에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은채 ‘엉덩이 춤’ 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윤소이는 그동안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과 ‘무영검’ 등에 출연, 뛰어난 무술실력과 액션 연기를 펼쳐 ‘여전사’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때문에 이번 변신이 더욱 눈길을 끈다.
윤소이 역시 “작품에서 춤을 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상과 분장 또한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쑥쓰럽지만 열심히 촬영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설렌다” 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민정의 부상으로 윤소이가 드라마에 뒤늦게 합류한 탓에 잠잘 시간도 부족했지만 춤을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캐릭터의 모습 하나 하나를 완벽하게 소화하려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안방극장에 1년 6개월만에 컴백하는 이준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는 18일 첫 방송된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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