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자녀학자금 3억 전달

  • 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아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앞줄 왼쪽부터)이 전달식 뒤 소방관 유자녀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아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앞줄 왼쪽부터)이 전달식 뒤 소방관 유자녀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에서 학자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소방관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학자금은 사고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의 자녀 100명에게 3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수베이 CEO는 전달식에서 “순직 소방관 자녀들이 사회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방관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06년부터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순직 소방관 가정 위로금 지원, 소방관 자녀 학자금 지원, 모범 소방관 포상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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