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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현 이화여대 교수 “킬링필드에 대학 세우러 갑니다”

입력 2005-09-05 03:02업데이트 2009-10-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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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현 교수(오른쪽)와 부인. 연합뉴스김길현 교수(오른쪽)와 부인. 연합뉴스
국내 한 사립대 교수가 캄보디아에 대학을 설립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캄보디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여대 약학과와 분자생명과학부 김길현(金吉賢·50) 교수는 1995년부터 11년간 몸담았던 학교에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미국 유학시절부터 꿈꿔 온 선교활동을 더는 미룰 수 없었고, 캄보디아에서 종교적 양심과 지식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것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학 설립을 통한 선교활동 지역으로 캄보디아를 택한 것은 3년 전 이화선교회 소속으로 캄보디아에 선교활동을 다녀온 것이 계기가 됐다.

김 교수는 “캄보디아에는 프놈펜 왕립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대학이 없다”며 “6·25전쟁 직후 우리가 외국의 원조를 받았듯이 전쟁과 가난의 고통을 겪은 캄보디아가 재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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