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허근/교토의정서 발효 대비책 있나

  • 입력 2004년 11월 10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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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협을 막자는 취지로 교토의정서가 내년 초 발효된다. 이에 대응해 일본은 환경세를 도입하고 미국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개발도상국 지위로 10년 후 감축 대상이나, 조기 적용 요구가 있어 준비가 다급해졌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석유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가장 높다. 강력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없는 에너지의 확대 사용이 요구된다. 이참에 온실가스가 없는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비책의 하나일 것이다.

허근 회사원·서울 동작구 상도 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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