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등 4개社 그룹서 분리

  • 입력 2003년 11월 12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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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LG전선, 극동도시가스, LG칼텍스가스, LG니꼬동제련이 신청한 LG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사는 구태회(具泰會), 평회(平會), 두회(斗會) 등 LG 창업고문 일가가 친족 독립 경영을 추진 중인 곳으로 주식 보유 요건, 임원 겸임 금지 등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번 계열분리로 LG그룹의 계열사는 51개에서 47개로 줄었다.

계열분리된 4개사의 자산 총액은 4조원선으로 내년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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