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불법주차 운전자들의 ‘배짱’으로…˝

▽불법주차 운전자들의 ‘배짱’으로 체납규모가 급증하고 있다-경기 성남시의 한 관계자, 26일 지난 1년 동안의 불법주차 24만7033건에 대해 101억665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징수실적이 36.1%에 머문 것은 과태료에는 연체료가 붙지 않으므로 나중에 일괄납부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얌체 운전자들 때문이라며.연합

▽수백명이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웃는 얼굴’로 대회에 나설 수는 없다-2002 미스코리아 선 장유경씨, 26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 월드대회가 유혈 폭동 때문에 영국으로 장소가 변경되자 출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며.연합

▽일부 직장인들은 주말과 휴일에는 피로 근육통 오심, 휴가 때는 감기나 독감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다-영국의 BBC인터넷판, 25일 네덜란드 틸부르흐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직장인 중 약 3%가 주말이나 휴가를 맞아 쉬려고 하면 갖가지 병적 증세에 시달리는 ‘휴가병’을 앓는다며.연합

▽민주화는 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지 국민을 위한 운동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두 차례에 걸쳐 명확히 확인했다-박태준 전 총리, 26일 ‘민주화세력 불가론’과 이회창 총재 지지를 밝히며.연합

▽대통령은 국민에게 더욱 많은 자유와 평등을 주는 자리이다. 나는 자유를 좀더 설명하고 싶었다-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 26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선 도전 경험을 얘기하며.연합

▽사랑없는 섹스보다 섹스없는 사랑을 택하겠다-독일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니트의 한 관계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6%가 사랑이 결여된 열정적 섹스보다 섹스없는 열렬한 사랑을 택하겠다고 이같이 응답했다며.연합

▽문화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살기좋은 문화’를 퍼뜨리는 것이다-창립 10주년을 맞은 대산문화재단의 신창재 이사장, 26일 지난 10년 동안 문화사업을 해오면서 문화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을 느꼈으며 문학이야말로 문화를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근간이 되는 장르라고 설명하면서.연합

▽지방선거 때 ‘재래시장을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자치단체장들이 한 일이 고작 시내 한복판에 ‘대형 할인매장’을 허용한 것이냐-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성안길 재래시장의 한 상인, 26일 대형 할인매장인 ‘까르푸’가 청주시 도심에 진출하면서 매출이 현격하게 감소하자 행정당국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연합

▽나는 ‘부상 위험’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26일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출장시간 제한을 권유받았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경기 출전을 강행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보이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