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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3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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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는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특정 과목이 너무 쉽게 출제됐을 경우 수험생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유리, 불리함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의 원점수가 전체 분포도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환산, 원점수의 우열보다 수험생 집단 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 방식. 비정상적인 성적분포를 인위적으로 정상분포로 만든 것이다.
변환표준점수는 표준점수를 400점 만점일 경우 몇점인지 다시 조정한 점수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점수를 쓴다. 표준점수는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하기 위한 중간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수년전부터 (변환)표준점수만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복잡한 개념을 국민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워 쉽게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