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차추경예산 30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합의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29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2차추경예산안을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하는 등 향후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특히 새해 예산안은 11월 9일부터 28일까지 예결위 심의를 벌인 뒤 29일부터 12월1일 사이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조만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우선 다루기로 했다.

여야 핵심쟁점인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는 국조특위 간사회의에서 다루기로 했고, ‘이용호 게이트’ 관련 특검제는 30일 ‘특검제 6인 소위’에서 특검 기간과 수사대상 등을 조율키로 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