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관료들이 시어머니가 하나…"

  • 입력 2001년 10월 22일 18시 28분


▽옷을 벗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사진작가가 ‘희생’을 요구하며 설득해 촬영에 응했다(루치아노 베네통 회장, 22일 자원봉사 캠페인을 위해 방한해 누드모델로 베네통 광고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관료들이 시어머니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여기고 있다(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22일 국가인권위의 공식 발족을 앞두고 관료들의 비협조와 견제가 극심해 유명무실한 기구가 될 수 있다며).

▽전쟁 난민 돕기에 이렇게 성금이 적게 접수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 8일부터 시작한 아프가니스탄 이재민 지원 성금 모금에 22일 현재 단 1건만 접수됐다며).

▽김홍일 의원의 휴가는 국가기밀이 될 수 없다(현경대 한나라당 제주도지부장, 22일 김 의원 휴가동향 정보문건을 유출한 경찰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적용은 과잉 수사라며).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야당 내에 독재시대 유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한광옥 민주당 대표, 22일 제주도경의 정보문건 유출 사건으로 한나라당 제주도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에 대해).

▽벼농사와 쌀을 포기하고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를 논할 수는 없다(농촌진흥청 관계자, 22일 벼농사를 짓지 않으면 많은 양의 곡물을 수입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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