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가입자 1만3887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동거’를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87.2%인 1만2110명이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여성응답자(89.3%·5933명)가 남성(85.3%·6177명)보다 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동거가 결혼 전 시험단계인가’라는 질문에 여성이 78.2%인 5199명이 그렇다고 답해 남성 70.5%(5006명)보다 더 동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랑=결혼'이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분의 3가량인 1만151명이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 배우자 선택 기준에 대해 남녀 평균 65.6%가 ‘성격’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남자는 다음으로 외모 여자는 직업(16.1%)를 꼽았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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