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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3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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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신탁증권은 13일 약세장에서도 주가의 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수 있는 주식형 신상품인 '인베스트 플러스알파(차익거래펀드)'를 이달 14일부터 전영업점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차익거래펀드란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차를 이용해 현물과 선물에 투자해 차익거래를 통해 가격차이 만큼의 무위험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동일한 상품의 가격 차이가 발생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품을 매입하면서 동시에 고평가된 상품을 매도, 같은 상품간 가격괴리만큼의 무위험수익을 얻는 것이다. 요즘과 같이 주가가 불안안 시기에도 주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상품이라고 대한투신증권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발매하는 차익거래펀드인 '인베스트 플러스알파혼합펀드'는 대한투신운용의 송권표 펀드매니저가 운용을 맡게된다. 운용대상은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이하,채권과 채권파생상품에 40%정도이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예상수익률은 연8%수준이다.
대투증권의 주순극 투신영업팀장은 "작년에 설정됐던 차익거래펀드인 CD플러스펀드의 경우 주가가 30%정도 하락했는데도 평균 10%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며 이러한 차익거래펀드는 요즘처럼 장세가 불안한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상품은 언제든지 해약이 가능하다. 단, 90일미만 이익금의 70%,180일만 30% 1년미만 20%의 환매수수료가 징구된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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