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추위는 국정조사 요청서를 7일 각 정당과 국회사무처에 발송하고 “국회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사해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공추위는 이 요청서에서 “서울 강남지역에서 허가도 나지 않은 대형 카지노가 설치되면서 수백억원이 투입되고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 공사를 주도하는 업체와 정치권 실세와의 사이에 뒷거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추위는 카지노사업이 뒷거래에 의해 허가될 경우 ‘폐광 카지노’가 위치한 폐광지역 주민들은 현 정부에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