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도관광자문평가위원단이 지난해 개최된 34개 지역축제 가운데 지역특성 및 주민 참여도,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관광 상품성이 뛰어난 10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축제는 나비축제 외에 △순천 낙안민속문화축제 △신안 게르마늄개펄축제 △목포 세계도예프레엑스포 △화순 운주대축제 △담양 죽향축제 △보성 다향제 △해남 땅끝축제 △여수 진남제 △장성 홍길동축제 등이다.
도는 이들 지역축제에 도비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 마켓팅을 실시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진도 영등축제와 영암 왕인문화축제, 강진 청자문화제, 무안 연꽃축제는 올해 문화관광부의 지역육성축제로, 완도 장보고축제는 해양수산부 지원축제로 각각 선정돼 각각 5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