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계 뉴스]<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예고편 공개

'워너 브러더스'의 2001년 야심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rter and The Sorcerer's Stone) 예고편이 이 영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게 처음 공개됐다. 조앤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나 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날 예정. 존 부어맨 감독의 'Tailor of Panama'에서 마크 역을 연기한 아역 스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피 포터 역을 맡았으며 신인 엠마 왓슨이 해리 포터의 절친한 친구 역을 맡아 열연한다.

3월2일 첫 선을 보인 이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 첫날에만 170만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반지전쟁>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중. 워너 브러더스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도 숱하게 있었지만 어쨌든 이 영화의 예고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단 합격점 이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예고편을 감상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특수효과 및 존 윌리엄스의 음악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창 촬영을 진행중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001년 11월16일 전미 개봉될 예정. 예고편 감상을 원하는 네티즌은 http://harrypotter.warnerbros.com/web/dailyprohtet/article.jsp?id=movie_trailer1로 접속하면 된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