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한게임, 3월부터 유료화

  • 입력 2001년 2월 15일 13시 48분


게임 인터넷 사이트 한게임(공동대표 김범수 이해진)은 3월2일부터 유료서비스인 '한게임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게임이 유료화가 되더라도 기존 게임은 무료로 계속 제공된다.

한게임 프리미엄 서비스는 5가지 아이템을 구입해 게임을 할 수 있는 '한게임 아이템'과 정액회원제인 '한게임 플러스'의 두 가지.

'한게임 아이템'은 바로 가기, 약올리기, 자물쇠, 슈퍼방장, 스페셜 자유입장권 등의 5가지 아이템을 100~ 600원에 구입해 24시간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제 서비스다. 게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슈퍼방장'의 경우 전용 서버를 사용한다.

'한게임 플러스'는 월 4000원의 정액 회원제 서비스며 팀 플레이 게임 형태인 '팀플커플' 등의 게임이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10대와 20대에게 30~40%의 요금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자체 개발한 전자화폐 '한코인'을 한게임 사이트에서 구매해야 하며 신용카드, 핸드폰결제, OK 캐쉬백 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유료 게임에서 120억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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