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하나로통신, UMS 솔루션 'Mail Plus'출시

  • 입력 2001년 1월 16일 18시 48분


하나로 통신(사장 신윤식, www.hanaro.com)이 UMS(통합메시징시스템)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나로통신의 인터넷데이터센터 '엔진(www.ngene.com)'은 메시징 포털서비스 전문업체인 다우인터넷(사장 김영훈, www.kr.qrio.com)과 제휴를 맺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멀티 메시징 채널을 제공하는 'Mail Plu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Mail Plus'는 유무선 전화 및 데이타 통신망을 통해 기존 음성, Fax는 물론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전자포털사업자와 같이 대규모 메일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기능의 차세대 UM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UMS 기능이외에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 기능 및 예약발송, 개인별 UMS 번호부여, 메일차단, 수신알림, 다이어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동시에 수천, 수만명에게 E-mail·음성메일·Fax를 보낼 수 있는 동보전송 기능, 메시지 확인 후 자동 삭제되는 Vapor Mail 기능, 부재중 자동응답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자랑거리다.

하나로통신 '엔진'의 안병균 센터장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구현해 ASP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반향을 기대한다"며 "올 상반기 중으로 해외여행 및 출장시 해당지역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로밍서비스와 무선인터넷폰으로 이동 중에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UMS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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