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인터넷데이터센터 '엔진(www.ngene.com)'은 메시징 포털서비스 전문업체인 다우인터넷(사장 김영훈, www.kr.qrio.com)과 제휴를 맺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멀티 메시징 채널을 제공하는 'Mail Plu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Mail Plus'는 유무선 전화 및 데이타 통신망을 통해 기존 음성, Fax는 물론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전자포털사업자와 같이 대규모 메일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기능의 차세대 UM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UMS 기능이외에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 기능 및 예약발송, 개인별 UMS 번호부여, 메일차단, 수신알림, 다이어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동시에 수천, 수만명에게 E-mail·음성메일·Fax를 보낼 수 있는 동보전송 기능, 메시지 확인 후 자동 삭제되는 Vapor Mail 기능, 부재중 자동응답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자랑거리다.
하나로통신 '엔진'의 안병균 센터장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구현해 ASP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반향을 기대한다"며 "올 상반기 중으로 해외여행 및 출장시 해당지역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로밍서비스와 무선인터넷폰으로 이동 중에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UMS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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