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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6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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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286.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9시31분 1287원까지 올랐으나 곧이어 내림세로 반전돼 약세가 이어졌다.
10시22분경 1282.5원까지 내렸으나 1억5000만달러 가량의 정유사를 중심으로 결제수요와 일시적인 숏커버링이 몰리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오후2시24분경부터 오름세로 반전,2시56분경에는 128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빠지자 샀던 달러를 도로 내놓으면서 달러/원 환율도 동반하락했다.3시18분경부터 내림세로 돌아 4시경에는 1281.0원까지 빠졌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도쿄시장에서는 차기 부시행정부가 강한 달러를 포기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전날 119엔대에서 이날 118엔대로 내렸으며 장중 117.65엔까지도 떨어졌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의 경우 지난번 고점을 쳤던 120.30엔에서 117엔까지 조정을 받을 것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원은 1265~1270원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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