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공자 대출신청 전화로" 청주보훈청 첫 도입

  • 입력 2001년 1월 4일 01시 23분


충북 청주보훈지청(지청장 정영웅·鄭英雄)은 국가유공자들이 대부분 불구자이거나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 전화만으로 각종 지원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지청이 관할하는 청주와 청원 진천 보은 옥천 영동지역 4000여명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은 올부터 각종 지원자금을 신청할 때 전화로 의사만 전달하면 보훈지청이 대신 서류를 갖춰 신청하고 심사한 뒤 적격으로 판정될 경우 온라인으로 송금을 해주게 된다.

8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는 올해 지원자금은 △사업자금 2000만원(연리 4%) △주택자금 △1500만원(3%) △생활안정자금 300만원(4%) △농토구입자금 2000만원(3%) 등이다. 043―253―4041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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