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9일 국제선 장거리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기의 일반석(이코노미석)에 내년 2월부터 개인용 비디오와 위성전화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9월에는 노트북PC 전원공급장치를 갖춰 장시간 여행 중에도 충전기 없이도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디오(6.5인치)와 위성전화가 우선 설치되는 기종은 보유 항공기 가운데 관련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B747―400 점보기 2대. 전원공급장치 설치 기종은 내년 9월 이후 신규 도입하는 B747―400, B77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