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제수용품 원산지 확인하세요"

입력 2000-09-06 00:29수정 2009-09-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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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거나 엉터리로 표시한 제수용품 등을 유통시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1000여 도매시장, 백화점, 할인점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9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이 가운데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22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7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에서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고사리와 도라지 등 제수용 나물류였으며 고춧가루와 생강 등도 있었다.

부산시 연산7동 O식육점과 동래구 거제동 B식육점은 덴마크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했고 마산시 내서읍 N마트와 창원시 상남동 D백화점내 O 식품 등은 중국산 도라지와 구기자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판매하다 적발됐다.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판매업소들이 공휴일이나 야간에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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