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부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은 고객이 그동안 어떤 종류의 책을 구매해왔는지를 추적, 그 고객이 아마존의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추천 서적’ 등의 형태로 개인화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투원 마케팅’이란 용어로 잘 알려진 개인화된 서비스는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상거래의 최대 장점으로 부각돼 왔으나 프라이버시 문제 등으로 일반화되지는 못한 상태. 아메리칸 항공사의 고객정보와 항공권 구매정보를 이용,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온 AA.com의 존 새뮤얼 부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고객에 대해 업체가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www.nytimes.com/library/tech/00/08/cyber/commerce/28commerce.html)
<정리〓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