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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1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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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달 31일 LME에서 전기동 가격이 올해 연중 최고치인 t당 1900달러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종전 연간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의 t당 1898달러였다.
전기동 가격의 상승은 재고 감소와 국제 원유가 추가 상승에 따른 전기동 의 생산량 감축 우려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신은 설명했다.
대신은 그동안 저항대로 여겨졌던 1,900달러대를 지지선으로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는 향후 국제 원유가의 향방에 달려있지만 강세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대 비철금속의 선도격인 전기동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나머지 알루미늄, 아연, 연(납)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것으로 전망된다고 대신은 관측했다.
이와 같은 국제 전기동 가격의 상승세로 풍산 이구산업 등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대신은 국내경기가 급속히 위축되지 않는 한 국제 전기동 가격의 상승은 풍산 등 관련 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성 호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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