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20전 낮은 1,114.90에 개장한뒤 1억4천만달러의 외국인 주식순매수분 출회에 따라 9시40분 1,114.40으로 하락했다.
이후 재정차관수요(3천만달러), 정유사 등 업체결제수요(1억달러), 역외NDF매수세(5천만달러) 등이 유입되면서 매물을 흡수하자 1,114.90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물량이 6천만달러 추가로 나오고 엔/달러 환율이 107엔대로 추가하락하자 1,114.20으로 낙폭을 넓힌뒤 1,114.50에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과 외국인주식순매수 및 주가동향에 좌우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내일 거래범위를 1,113∼1,115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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