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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6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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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알려주긴 했지만 신발이 정말로 도착할까 싶었다. 며칠 후 정말 우편으로 신발이 도착했다. 그런데 더 고마운 것은 신발이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전화까지 해 주는 것이었다. 값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은 신발이었다. 하지만 이 신발을 돌려주기 위해 친절과 성의를 다한 직원의 호의는 값으로 따질 수 없을 것이다. 정읍휴게소 측에 다시 감사 드린다.
천민철(경기 수원시 팔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