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케이블 m.net, 日위성방송 채널사용권 따내

  • 입력 2000년 3월 28일 19시 41분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채널 27)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일본 디지털위성방송 ‘Skyperfect TV’의 채널 사용권을 따냈다. 소니와 소프트방크 등 일본 기업이 공동 설립한 ‘Skyperfect TV’는 194개의 가용채널을 보유하고 동북아시아권을 커버하는 유료 위성방송. m.net측은 “최근 일본 우정성의 허가를 받아 6월 중 일본의 위성방송송출업체인 ‘Vision Planning’과 함께 ‘m.net Japan’을 설립, 24시간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net의 지분은 20%다.

m.net측은 “방송 초기에는 주력 프로인 ‘리듬천국’ ‘가요베스트 27’ ‘가요발전소 2000’ 등에 일본어 자막을 넣어 방송하고 이후 일본어에 능숙한 VJ를 선발, 일본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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