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종 이지오스 사장은 7일 “인터넷 증권과 뱅킹 등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고 고객확보에 나섰다”며 “효율적인 웹 설계와 전송망을 통해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오스가 개발한 증권거래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금융기관에 실시간 주가정보를 보내며 인터넷 뿐 아니라 이동전화를 이용한 주문 등 온라인 상의 모든 증권거래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유사장은 덧붙였다.
작년 7월 설립된 이지오스는 자본금 120억원의 벤처기업으로 시그마창업투자가 16.7%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대주창업투자, SK C&C%, 중앙종합금융 등 10여개 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골드뱅크 수석 부사장을 지낸 유사장은 “이지오스는 다음달 주식공모를 시작으로 제3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시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