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8일 애리조나주 투산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본선 진출자 72명 중 공동 69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응과 퍼팅에 자신감을 갖게 돼 내달 3일 마이애미에서 개막되는 도랄라이더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3년 미국대학골프 챔피언 출신인 짐 카터(미국)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역전우승, 프로데뷔 13년 만에 PGA투어 첫 정상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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