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성윤은 누구?]'엘리트 골프가족' 김진영씨가 아버지

  • 입력 1999년 8월 22일 15시 36분


‘피는 속일 수 없는 것’

99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김성윤은 ‘엘리트 골프가족’의 일원.

프로골퍼 김진영(52)씨가 바로 그의 아버지이며 세미프로 김도윤이 맏형.3형제중 막내인 김성윤은 3세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본격적인 골프수업을 시작했다.

초등학교이후 줄곧 동급생중 랭킹1,2위를 마크했고 청주 서원중 3학년때인 97년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98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1위,99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통할수 있는 ‘한국남자골프의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1m77,88kg의 건장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평균 280야드의 드라이버샷은 물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쇼트게임과 퍼팅도 수준급이라는 평가.고교졸업후 미국대학에 진학해 미국PGA투어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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