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26일 19시 3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동아일보사가 27일 한솔 PCS 가입자 3백96명을 대상으로 안락사에 대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락사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8.2%로 나타났다. 18.2%는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고생하는 가족에 대해 안락사를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62.1%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 ‘차마 못할 것 같다’ 27.3%, ‘모르겠다’ 10.6%였다.
20대(63.5%), 30대(61.0%) 보다 40대(75.0%)가 더 적극적이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구독
구독
구독